[R]잡히지 않는 코로나…자영업 생존 '위태'
김택수 기자 2020-08-28

잡히지 않는 코로나...자영업 생존 '위태'



코로나19 재확산에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줄이는 사회 분위기 속에
손님 발길은 뚝 끊겼고,

사장 혼자 가게를 지키며
월세 걱정을 하는 곳이 한 둘이 아닙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코로나19 재확산...자영업자 생존 위기

청주시 산남동에서
10년 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명렬 씨.

점심 시간,
법원과 검찰청, 교육지원청 직원들로
붐볐던 식당은 오늘도 텅 비었습니다.

예약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고
그나마 간간이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서
어렵사리 가게 운영을 버티는 중입니다.

<인터뷰> 이명렬, 청주시 산남동
"점심은 반 이상, 저녁은 거의 70% 정도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상시에는 예약 손님이 이 시간 쯤에는 2~3 테이블 있을텐데요. 지금은 아예 뭐 (없습니다) "

같은 동네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이정우 씨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소제목> 확진자 발생 소식에 매출 더 떨어져

11년 째 한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올해처럼 힘든 적은 없었다는 게
이 씨의 설명입니다.

특히 산남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나는 사람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
매출은 평상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정우, 청주시 산남동
"매출로 환산하면 반토막이…50%는 줄었는데 매일매일이 걱정이죠.
어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자영업자들이 더 걱정이 많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PC방 등 고위험 시설 12개 업종은
아예 문을 닫았고,

<소제목> 손님이 없다...충북 여행업계 '고사 위기'

언제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외여행이 사실상 중단된 여행업계도
불황의 긴 터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CG> 김명수 충북관광협회 부장
"청주공항에서 뜨는 국제노선이 없다보니까 또 손님들이 해외 나가는 것도 없고 다들 여행사에 전화가 오는 것도 없고 해서 대부분이 개점 휴업 상태다."

이러다 일상이 마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그 직격탄을 맞는 자영업자들은
생존이 위태로운
벼랑 끝 문턱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충북 비상진료대책본부 가동

2024-02-23

24일 충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 8도

2024-02-23

충북농기원, 고구마 유기재배 등 매뉴얼 발간

2024-02-22

충북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 수립

2024-02-22

23일 충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 7도

2024-02-22

“청년 유입·정착”…충북도, 954억 투입

2024-02-21

22일 충북 눈 또는 비…낮 최고 6도

2024-02-21

충북도, 배수 개선 사업 13지구 선정

2024-02-20

충북 소비자 상담 ‘헬스장’ 가장 많아

2024-02-20

[R]“의대 정원 확대 반발”…사직서 제출·수업 거부

2024-02-20

21일 충북 눈 또는 비…낮 최고 6도

2024-02-20

충북 산림 분야 2천91억 투자

2024-02-19

충북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운영

2024-02-19

충북대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 선언

2024-02-19

20일 충북 5mm 비…낮 최고 9도

2024-02-19

국민의힘, 충북 중·북부 총선 경선 후보 발표

2024-02-16

충북도, 2024년 지방공무원 791명 선발

2024-02-16

17일 낮 최고 15도…미세먼지 농도 '보통'

2024-02-16

충북도의원 의정 활동비 공청회

2024-02-15

충북 도민안전보험 확대…사회재난 사망 추가

2024-02-15

16일 낮 최고 10도…미세먼지 농도 ‘좋음’

2024-02-15

충북 지하수 사용 업체 노로바이러스 감시

2024-02-14

김영환 지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2024-02-14

[R]중대재해처벌법 확대…“5인 이상 사업장”

2024-02-14

15일 충북 5~10mm 비…낮 최고 10도

2024-02-14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