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행정명령 무시…'검사 거부' 여전
김택수 기자 2020-08-31

행정명령 무시...'검사 거부' 여전



이런 시국에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뒤 검사를 거부하고,

보건당국의 행정명령을 무시하는 사례는
여전합니다.

검사 거부가
지역 사회 추가 확산의 한 축으로
이어질 조짐입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청주 한 민간 노인보호시설,

이곳에선 지난 28일 90대 노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80대 노인 1명과 40대 직원까지
추가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현장녹취...CG> 노인보호시설 관계자
"다 알면서 왜 왔냐. 됐다."

외부 노출이 제한적인 이곳에서
코로나19가 번진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소제목> 검사 거부 뒤 확진...지역사회 전파 현실로

보건당국 조사 결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노인의 경우,

며느리 70대 A씨가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뒤
검사를 거부하다 확진된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며느리를 통해 시어머니가,

또 시어머니를 통해 동료 할머니와
애꿎은 직원까지
연쇄적으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검사거부가 지역 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단적인 사롑니다.

<인터뷰> 정명옥, 청주시 금천동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니까 그런 것은 숨기지 말고 가서 검사를 받는 게 당연한데 않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 분들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이다."

이런데도 보건당국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검사를 거부하는 사례는 여전합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주에서
광화문집회를 다녀온 사람은 390명으로,

시는 인솔자 3명에게 전세버스를 탄
참가자 명단을 넘겨 받았고,

27명의 명단을 내지 않은 인솔자 50살 B씨에 대해선
경찰에 고발 조치한 상탭니다.

<소제목> 청주시, 27명 명단 미입수...76명은 검사 거부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집회 참석 명단은 363명.

그런데 이 가운데 76명은 아직까지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이대로라면 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은 물론
2차, 3차 추가 전파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

그런데도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 또는 전화가 오면

무시하거나 욕설과 폭언까지 쏟아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전화녹취...CG> 보건소 관계자
"보건소에서 전화하면 앞자리에 '201'이 뜨면 딱 전화를 끄고, 전화를 하면 욕을 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이
무기한 연장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검사 거부 뒤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면
고발 조치와 함께

검사·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계획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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