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자리 부족한 돌봄교실…맞벌이 부부 '어쩌나'
임가영 기자 2020-08-31

자리 부족한 돌봄교실...맞벌이 부부 '어쩌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당장 아이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학교 현장도 초등 긴급돌봄 신청이 늘어나면서
공간 확보와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집 긴급보육서비스 축소에 들어가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주말 충주의 초등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청주, 옥천에 이어 일부 원격 수업에 들어간 충주 지역.

///맞벌이 부부, 갑작스런 원격수업 통보에 '발동동'///
맞벌이 부부인 A씨는
갑작스런 원격수업 통보에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주말 내내 가슴이 타들어갔습니다.

긴급 돌봄마저 신청이 어려워
결국에는 초등 1학년생 아이를 혼자 두고
출근 해야만 했습니다.

<전화 녹취 맞벌이 부모> (음성변조)
“맞벌이 부부라 ebs틀어놓고 출근했는데 아이 혼자 두고 온 게 마음이 편하지 않고 직장에서도 계속 생각나고 하니까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초등돌봄 신청 증가에 교육 현장 '인력난'///

교육당국이 긴급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있지만
점차 늘어나는 숫자에 현실적으로 감당이 힘든 상황.

모든 교직원과 오전, 오후 돌봄전담사를 고용해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공간 부족과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영운 충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 학생복지팀장>
“학교 현장의 시설과 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현재 초과 운영하고 있지만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부하고 관계부처하고 계속 협의 조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g in
코로나로 개학이 연기된 3월 초만 해도
도내 320여명에 불과했던 초등돌봄은

온라인 개학 후 4월 중순 2200여명까지 올라갔고,

등교 개학이 시작된 5월 말에는 1300명대에서
최근에는 4300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c.g out

이처럼 수요는 점점 많아지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아이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는
더욱 난감해졌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 휴가를 많이 소진한데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도 전면 휴원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청주시, 강화조치 2단계 "긴급보육 제한 권고"///

더욱이 청주시는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집 긴급보육서비스 축소에 들어갔습니다.

31일부터 긴급보육 강화 2단계에 들어가면서
각 가정에 긴급보육 제한 권고 공문을 내려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은
최소원의 인원만 배치되고
교대 근무 형태로 출근 인원도 줄어듭니다.

<전화 인터뷰 황명숙 청주시청 아동보육과 아동보육팀장>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학부모님들에게 등원을 자제해달라고 안내문을 드렸구요."

코로나19 재확산에 맞벌이 부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HCNNEWS임가영입니다.(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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