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공의 집단 사직서…'의료대란' 현실화?
정학순 기자 2020-09-01

전공의 집단 사직서...'의료대란' 현실화?



전공의 무기한 파업 속에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료 재개를 촉구하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학순 기잡니다.




<장소 C.G> 충북대병원 본관

사람들이 드나드는
병원 복도 한 가운데

커다란 대자보와 100여개가 넘는
의사 가운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충북대병원 전공의 등
130여명이 지난 21일부터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1인 피켓 시위와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충북대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교수진 '파업 지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이 대학 교수들도
제자들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충북대병원 교수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의료정책보다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가 우선이라며

제자들의 단체행동은
오랜 기간 누적된 불합리한 정책의 결과라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한정호 / 충북대병원 교수
“하루빨리 정부에서는 결단을 내려서, 우리 전공의들과 우리 제자 학생들이 학교와 병원에 돌아올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대로는 우리 교수들이 체력적 한계로 인해서 앞으로 일주일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언제 끝날 줄 모르는 파업에
코로나19 2차 대유행까지 겹쳐
의료 차질이 예상된다는 겁니다.

<시민단체, "의료문제 공감하지만, 정당성 없는 파업">

이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의료 불균형과 정부 정책으로 인해
생길 문제점과 의료진의 고충 등에
공감하면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시점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정당성 없는 파업이라며

의료진의 진료 복귀와 파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김배철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해서 일부 의료인들이 하고 있는 집단행위, 의료거부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허용될 수 없는…”

의료계와 정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한 달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협회는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코로나19 진료는 물론
현장 의료체계에 구멍이 뚫리는 등
의료대란이 현실화 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CNNEWS 정학순입니다. (신현균)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충북, 제22대 총선 선거인 137만 2천303명

2024-04-01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2024-03-29

“충북 최초”…증평군, 미취학 자녀 둔 직원에 휴가

2024-03-29

충북도, 선거 기간 불법 현수막 합동 점검

2024-03-29

30일 낮 최고 20도…미세먼지 농도 '나쁨'

2024-03-29

충북 교통사고 사망 절반 ‘65세 이상’

2024-03-28

충북 시·군의원 등 평균 재산 9억 7천319만 원

2024-03-28

29일 낮 최고 16도…미세먼지 '매우 나쁨'

2024-03-28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28일 시작

2024-03-27

28일 충북지역 5mm 비…낮 최고 14도

2024-03-27

충북 대규모 축제 행사장 감염병 검사

2024-03-26

충북도, 제천·괴산 등 기반시설 확충

2024-03-26

27일 낮 최고 19도…미세먼지 농도 '보통'

2024-03-26

“정권 심판”…충북 민주당, 총선 선대위 출범

2024-03-25

충북 고용률 71.5% 목표…일자리 대책 수립

2024-03-25

26일 충북 5~30mm 비…낮 최고 13도

2024-03-25

충북 봄꽃 명소 소개…인증 이벤트

2024-03-22

“총선 필승”…충북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2024-03-22

충북 올해 첫 검정고시 1천130명 지원

2024-03-22

23일 충북 5~40mm 비…낮 최고 20도

2024-03-22

충북도,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 정책 수립

2024-03-21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16명 추가 기소

2024-03-21

22일 충북 5~40mm 비…낮 최고 18도

2024-03-21

“충북 치유·의료관광 활성화” 협약

2024-03-20

"충북지역 의대정원 확대 환영"

2024-03-20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