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또 낙하산?…가스안전공사 사장 선임 논란
정학순 기자 2020-09-16

또 낙하산?...가스안전공사 사장 선임 논란



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임해종 전 기획재정부
정책국장이 내정됐습니다.

지난 1월 총선 출마로 사퇴한
김형근 전 사장에 이어

또다시 여권 정치인이
발탁된 건데요.

이를 두고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할
최고 경영진 자리가
정치권 전유물이 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학순 기잡니다.


지난 1월 김형근 전 사장 이후
8개월여 간 공석이던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임해종 전 민주당 중부3군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관료 출신' 임해종 前민주당 중부3군위원장>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 출신인 그는
퇴직 후 정치인으로 변신해

20대 총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고,

지난 4월 총선에선 공천에서 배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임 전 위원장은

얼마 뒤 결과를 수용하고 임호선 현 의원을
돕겠다고 밝혔고,

그로부터 5개월여 만에 공사 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업계 관계자 "20년간 내부 승진은 단 1명…공모는 사실상 무늬에 불과" >

이에 공사 안팎에선 무늬만 공모였을 뿐
임 전 위원장 사장 발탁은
일찌감치 결정됐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20년 간
가스안전공사 사장 이력을 보면
정치인 출신이 3명,

정부 출신 관료가 4명으로
내부 승진 발탁은 단 1명에 그쳤습니다.

가스 안전관리 등 기본적인 공사 업무부터,
경영 능력까지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할 최고 경영진 자리가

외부 입김에 좌우됐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이윱니다.

<씽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다른 기관도 아니고 안전을 관리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정치인들을 내려 꽂으면 정치인들이 안전관리에 관심이 있겠냐는 거에요…”

논란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대 총선 당시 배우자 A씨와 캠프 회계 담당자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임 전 위원장 배우자가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돼 구속돼
홍역을 치렀고,

당시 캠프 회계담당자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겁니다.

뇌물수수와 채용비리 등이 잇따르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장으로 적합한 지,

또 과연 그가 경영 쇄신을 이끌어낼 지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겁니다.

<씽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사장으로 내정됐으니) 일단은 지켜보자… 만일 (전 사장들과) 똑같은 행태를 한다면 그 부분은 용납할 수 없다…”

전문성보단
정치인들의 자리 보전에 급급한 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신임 임해종 사장이 각종 우려를 불식시키고
목표했던 경영 성과를 거둘 지 지켜볼 일입니다.

hcn뉴스 정학순입니다.(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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