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 여파에 청주공항 찾는 항공사
황정환 기자 2020-10-07

코로나19여파로 항공사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가운데
저가항공사인 에어서울이 8일 청주-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합니다.

일단 청주를 기점으로 경쟁력 있는 노선을 만들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물론 에어서울이 당장은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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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8일부터 청주-제주 하루 3회 신규취항>

저비용항공사 LCC인 에어서울이
8일부터 하루 3회 청주와 제주를 오갑니다.

지난 8월 김포∼부산 노선에 이어
이번에는 지방 출발 노선에
처음으로 청주국제공항에 둥지를 튼 겁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로 국제선 노선이
사실상 셧다운된 상황에

청주를 기점으로 경쟁력 있는 노선을 만들고
국내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단기적 국내선 취항 이후에 국제선 취항까지 고려>

단기적으로 청주에서 제주까지
이용객 수요가 충분하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국제선 취항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진만/에어서울 경영본부장
“국내선은 사업성을 검토하면서 최초로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은 청주를 처음으로 선택한 건데 그 부분은 저희가 청주 지역이나 전라도까지 아우르는 수요를 나름대로 다 판단을 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해서 선택을 한 것이고...”

<청주공항 에어로케이 포함 7곳 회사 제주 노선 두고 경쟁>

이로써 청주에서 제주로 운항되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등 모두 6곳.

여기에 운항증명 발급 심사를 기다리는
에어로케이까지 추가하면 7곳입니다.

지난해 기준 5개 항공사만
운항한 것을 고려하면

항공사가 코로나19 해결책으로
기존에 관심이 낮았던 지방공항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관건은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되느냐는 겁니다.

<코로나19 여파 지난해보다 제주 이용객 27.2% 줄어>

올해 청주공항의 제주 노선 이용객은
136만 5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2% 줄은 50만 8944명입니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은
전체 이용객 약 300만 명 가운데
16%인 49만 5천여 명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2월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국제선 운항 시점이
청주공항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인터뷰> 이승기/충북도 관광항공과장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금년 초 국토부에서 유치했던 인바운드 관련 mou체결, 다음에 항공사 유치 운수권을 확보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신규 국제 노선 확대를 위해 운항 장려금, 인바운드 노선 유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여파 속
청주공항은 제주노선 하나로
6개 항공사가 경쟁을 펼치게 된 가운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 운항 증명 발급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신규노선 취항에 나서며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화려한 날개를 펼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HCNNEWS 황정환입니다. (신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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