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외부 용역 '남발'…자료 부실 질타
임가영 기자 2020-11-17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외부 위탁 연구용역 남발과 자료 부실 등이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특히 외부 위탁 비중이 높은 단재교육연수원은
도대체 고유 업무가 뭐냐는 쓴소리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도교육청 12개 직속기관에 대한 교육위 행감에서는 시작부터자료 부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들 직속기관의 전체 운용 예산 규모가700억 원대인데 반해 행감 자료는 턱없이부족하다는 것.
의원들이 각 기관에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및 대책 자료를 요구했지만12개 기관 모두 “해당 사항이 없다“며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게 화근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동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직속기관장님들 머릿속에 있는거지 저희들이 그걸 압니까? 그럼 코로나도 어떤 앞으로 문제점이 있는지 어떤 대책을 수립하고 있고, 저희들이 좀 알아야 ..."<인터뷰 조의행 단재교육연수원 원장>“저희 연수원에서도 연수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의원: "준비 안하셨죠? 원장: "네"
외부 위탁 비중이 높은 단재교육연수원에 대해선 도대체고유 업무가 뭐냐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수한 충북도의원 교육위원회>“고유 업무가 없어요. 그럼 많은 교직원들과 6급 7급 8급 9급 어떻게 했느냐 이거죠. 위탁주고 민간위탁, 위탁 준 거 관리 업무 밖에 더 되느냐이거죠”
교육연구정보원의 외부 연구용역 남발도집중 거론됐습니다.
연구정보원의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정책 연구 용역 발주 건수는 54건,
특히 이 기간 해마다 반복된 행복씨앗학교 성과 평가 용역에 들어간 예산만3억 1780만 원에 달한다며 용역 필요성을 따져 물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적어도 2년 3년만 지나도 이해를 하겠어요. 매년 비슷한 사업들을 위탁을 줘서 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교육위 행감은 자체 연구나 사업 수행 대신 외부 용역을 남발하는 직속기관에 대한날선 질문이 오가는 등
전반적인 조직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임가영입니다.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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