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물가 상승에 세금 폭탄까지…서민 경제 '부담'
황정환 기자 2021-03-18

요즘 장 보러 가면
밥상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쉽게 체감하실 텐데요.


지난해 작황 부진과 함께 AI 등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여기에 공공요금과 세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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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모시기 위
모처럼 만에 대형마트를 찾은
청주에 사는 최경옥 씨.

노트에 필요한 것들을 적어왔지만
예상치 못한 가격에
선뜻 재료들을 장바구니에 담지 못 합니다.


작황 부진으로 인해
대파와 양파 등 채소를 비롯해


배와 사과 가격 등이
연일 오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최경옥/ 청주 낭성면
“장보기가 너무 겁나요. 조금 물가가 안정되고 과일값이나 채소값이 많이 안정돼야 저희가 장보기가 편한데... 많은 부담이 생겨요.”


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잇따르면서,


달걀 1판 가격은
7,500원까지 치솟았고


서민 대표음식으로 꼽히는
삼겹살도 금겹살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황규영/ 청주 용암동
“(가격 때문에) 몇 번씩 만지게 돼죠. 옛날에 비해서 양이나 이런 것을 보면 만지작 거리게 되고 예전 같으면 한 곳에서 그냥 샀는데 너무 비싸니까 이곳저곳 자꾸 비교하게 되고”


이러한 밥상 물가 오름 현상은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대파 가격은 1년 전보다
211.9% 넘게 급등했고


사과도 70% 넘게 오르면서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17.5%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도내 기름 값도
리터당 평균 1,500원 선으로 곧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장 충북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억 858만 천원으로 일 년 전보다 17.3%인
1,604만 5000원 올랐습니다.


종부세 대상인 1가구 1주택 기준
9억 원 이상은 50가구이지만,


공시가격 상승에
증여나 상속의 경우에는
세금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이
7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안을
다음주 발표할 전망이고,


오는 7월 청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8.7%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서민들의 허리가 더욱 휘청이고 있습니다.


황정환입니다.
<영상취재:신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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