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34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로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능이 진행됐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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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충주고등학교>


수능이 치러지는 충주의 한 고등학교 앞.


이른 아침이지만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후배들과 선생님들로
시험장 정문이 활기를 띱니다.


준비한대로 시험을 잘 치르고 오길 바라며
선생님들은 긴장한 학생들을 안아주고
따뜻한 핫팩도 건넵니다.

이번 수능은 4년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분리나
칸막이 없이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코로나 이전처럼 대규모 수험생 응원전은 없었지만,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면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인파가 모였습니다.


<중간제목 : 도내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서 수능>


올해 충북에서는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특히 증평 형석고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에서 수능이 진행됐습니다.


수능 출제 위원은
올해 수능에서 EBS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했고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9월 모의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문제를 출제하고,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싱크>정문성///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또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하였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수능 정답 이의신청기간은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11월 28일
정답이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2024학년도 수능 성적은
12월 8일에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되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