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닦여진 온로드에서의 주행과 달리 험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대회가 13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 나루터에서 열립니다.

거친 노면을 달리는 자동차들이 관중에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함을 선물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장소제목 :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
4륜 구동 자동차가
엄정면 목계나루터에 조성된
오프로드 경기장을 달립니다.

운전자는 차체가 긁히거나
깨지는 것쯤은 상관하지 않고,
커다란 돌로 이뤄진
락크롤링 코스를 헤쳐 나옵니다.

울통불통한 모글 코스를 지난 자동차는
물살을 가르며 워터존을 빠져나옵니다.

운전자는 인공으로 이뤄진
오프로드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주행 감각을 익혔습니다.
<현장인터뷰>엄용성 / 오프로드대회 참가자
“(오프로드의 매력은)개척정신을 갖고 우리가 이제 삶의 활력소를 찾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CCS충북방송과 오프로드어드벤처가 주최한
충주대회는 13일 오전 9시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는 락크롤링과 워터존,
굴곡 등 모두 8개 코스로 이뤄졌습니다.

대회 참가 차량은 모두 50대로,
가장 빠른 시간에 코스를 돌면 우승하게 됩니다.

대회 1등에겐 200만원, 2등에겐 100만원,
3등에겐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전달됩니다.
<현장인터뷰>김흥섭 / 오프로드어드벤처 대표
“충주 쪽에 와서 저희가 이렇게 (오프로드대회를)하고 있으면 일단은 자연과 잘 어우러지니까 그게 참 좋은 것 같고요. 많은 시민들이나 관계자들이 오셔서 함께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오프로드 코스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4륜 구동 자동차.

거친 굉음과 함께 관중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CCS뉴스 유경몹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