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에는 보물 96호인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째 보수 공사가 이어져 제 모습을 보기 힘든데요.


올해도 시민들에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제목: 보물 96호…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충주 수안보면에 위치한
보물 96호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고려시대 불상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입상은
둥근 얼굴에 활모양의 눈썹,
얇은 돌을 갓처럼 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2014년부터 수년째 보수 정비 사업>


석조여래입상은
지난 2014년부터
수년째 보수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관람객들이
제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공사는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언제 완료될지도 미지숩니다.


문화재 보수 사업이다 보니
각종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신중하게 진행되는 겁니다.


<중간 제목: “신중하게 진행”…공사비 38억 원→48억 원 늘어>


그렇다 보니
공사비도 기존 약 38억원에서
현재 약 48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시는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쯤엔
쌓기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는 시민들에게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됐습니다.


<중간 제목: 매주 넷째 주 목요일 보수 현장 공개>


현재 보수 중인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의 모습을 보려면
수리현장 공개일인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방문하면 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