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학생들의 건강한 체중 조절을 위한

충북교육청 학생 건강캠프가 6년만에
부활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체중관리 요령과
올바른 식습관 등을 배우며
자신감을 키워갔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건강한 체중조절 위한 2019학생건강캠프///




체지방이 체중의 25~30% 이상 일 때
나타나는 상태를
묻는 질문에 재빨리 화이트보드에
답을 적는 학생들.


영양소가 분해되는 과정부터

건강과 관련한 OX퀴즈까지.


습하고 푹푹 찌는 찜통 더위도
캠프 참가자들의 열기를 막지 못합니다.


도전 건강골든벨 퀴즈가 한창인

충북학생수련원.


///2박 3일동안 놀면서 배우는 자연스런 체중조절법///



캠프 참가자들은 2박 3일동안

놀이와 숲체험, 영양교육 등으로
자연스럽게 건강한 체중 조절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이연주 남일초등학교 5학년>

"이제 살을 좀 빼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습니다."


다른 친구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됐지만


캠프 첫날 어색했던 기분은

온데간데 없고 앞으로 자신의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계획도 섰습니다.


<인터뷰 최은우 국원초 4학년>

"여기 와서 활동을 하고 나니까 건강에 신경 써야 할 것 같고 식사예절 등을 잘 준비해야..."


///"캠프 통해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면..."



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당장 살을 빼기보단
단계적 체중 조절과 올바른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이순분 충북교육청 보건팀 사무관>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애들이 긍정적이지는 않았는데 같이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고 갈수록 지속적으로 추진을..."


학생들의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인성까지 키울 수 있는
학생건강캠프!


///찜통 숙소. 참가자 관리 등은 개선해야///



다만 당초 60명이던 1차 캠프 참가인원이

47명에 그친데다 소수의 중도 포기 학생이 있었던 점.


찜통 같았던 글램핑 숙소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