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자살률을 보였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 있습니다.
최근 제천에서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3건이나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지난달 27일
제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이번엔 5층 높이
병원 부속 건물에서
60대 B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하루에 두 건씩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SU
이달 4일에도
자살 추정 사고가 추가되며
8일 사이, 모두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지난 2017년부터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자살예방 위기대응
체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해온 제천시.
하지만 말 그대로
업무협약일 뿐
헛구호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살 고위험군
관리도 관리지만
부족한 인력
시스템입니다.
<중간제목 :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제천시보건소 직원 중
실질적인 자살 관련
업무 담당자는 단 한명 뿐입니다.
<전화녹취> 제천시보건소 관계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랍니다. 담당자 한 명이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며, 사례관리 등 활동은 센터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전담 인력과 시스템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