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범죄 아니다"…조은누리양 경찰 조사 종결
황정환 기자 2019-08-06

[앵커]
경찰이 실종된 지 11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조은누리양
면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조 양은
실종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못 했지만,
산에서 잠을 주로 잤고
다른 사람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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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14살 조은누리 양, 야산에 혼자 200시간 넘게 있어


조은누리 양이
지난달 23일 오전 청주 가덕면 한 야산에서
실종되고 혼자 지낸 시간만 224시간.


조 양은 11일 만에
일행과 헤어진 지점에서
직선 거리로 약 1.7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은 일행이 이 길을 따라 돗자리가 있는 곳을 가는 사이에
조은누리 양은 반대편 길로 산을 올라갔거나 시차를 두고 옆 길로 올라가 서로 만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소제목> 5일 현장 다시 찾았지만 최초 발견 지점 못 찾아


실제로 경찰은
조 양을 최초 발견한 박상진 상사와
5일 현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통신 장애와
주변 환경이 며칠 사이 완전히 변해
최초 발견 장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상진/ 육군제32사단 기동대대 상사
"(구조 당시) 정말 앞만 보고 최단 거리로 급하게 내려오다 보니까 그때는 물이 말라서 흐르는 계곡 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5일) 역으로 올라갔을 때는 비가 와서 계곡에 흐르는 물이 많고 제가 이제 들어갔을 때 맞다고 판단을 해서 계곡을 끝까지 갔는데도 불가하고 계곡 내부에는 GPS가 안 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발견 장소 수색이 늦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민용기/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 계장
"한 장소를 반복(수색)을 했거든요. 이유는 수풀이 우거져 있기 때문에 저기에 100% 없다. 한 번 수색만으로 없다고 단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 풀이 아예 누워서 모든 바닥이 확인 될 때까지 확인하자는 마음으로 수색에 임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납치, 감금 등 범죄 피해 정황도
없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면담을 통해


조 양이 다른 사람이나 짐승을 만난 적이 없다고 확인했고,
병원 최초 후송 당시
조 양에게서 타인의 DNA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제목> 조은누리, 먹지 않고 주로 잤다고 답변


무엇을 먹고 마시며 지냈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조 양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주로 잤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민용기/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 계장
"때마침 체온유지보다 용이했던 점, 또 본인은 물을 먹지 않았다고 하지만 장마기간에 비가 왔기 때문에 해당지역에도 비교적 물이 풍부했던 점 이런 것들이 생존에는 유리했을 것으로 추측을 합니다."


<소제목> 산을 움직인 것은 거의 기억 못 해


또 어떻게 산을 이동했냐는 물음에는
"머리가 아프다는 동작을 하면서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 양의 행동 특성과
발견 당시 건강상태를 고려하면
행동 반경이 넓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조 양에 대한
6일 면담을 한차례 더 진행하고
조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HCN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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