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 건물 대신할 시민문화타워, 어떻게 건립되나 /// 지치수
제천 화재참사 건물 철거 이후 들어설 시민문화타워 주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시는 기본계획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친 뒤 오는 2020년 하반기 중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7월
철거가 완료된
제천 스포츠센터.
철거 전부터
부지 활용에 대한
여러 방안이 나왔지만
시민문화타워 건립으로
결정됐습니다.
최근 시민문화타워
건립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용역사는 시민문화타워의
전체 테마를 ‘산책’으로 설정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 스포츠센터 부지에 들어설 시민문화타워 테마는 ‘산책’>
1층부터 5층까지
올라가는 공간을
일반적인 계단이 아닌
산책코스 형식으로
조성한단 계획입니다.
또 메인공간이라
할 수 있는 4층은
건물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바로 하소동 지역 내
고질적인 주차문젭니다.
<현장싱크> 이윤정 /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장
“하소동에 거주하는 분들 모두 느끼시겠지만 건물 주변 주차 공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제가 파출소장 입장에서 주차단속을 해야 하지만 단속을 해도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서...”
건물 철거 이후 해당 부지가
임시 주차장으로 쓰이며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도로변엔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중간제목 : 제천 하소지역 주민들 “시민문화타워 건립 이후 주차문제 우려”>
이에 대해 시는
추후 논의해 보겠단
답변을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29명이 희생된
스포츠센터 건물을
대신할 제천 시민문화타워.
시는 오는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