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라이트월드 사용 허가 취소 절차 갈등
정현아 기자 2019-10-07

충주 라이트월드 사용 허가 취소 절차 갈등///정현아


충주시가 라이트월드의 세계무술공원 사용 허가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용료가 체납되고 불법 전대 등 문제가 있다고 본 건데요.


라이트월드 측은 시의 주장에 대해 따져볼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라 양측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4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문을 연 빛 테마파크 라이트월드.


<중간 제목:충주시, 라이트월드에 사용 수익허가 취소 예고 통보>


최근 충주시가
업체 측에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취소’에 대한
사전 예고 통보서를 보냈습니다.


라이트월드가 조성된
세계무술공원 부지에 대한
사용을 취소하겠다는 취집니다.


<중간 제목:“사용료 체납·전대 행위·관리 부실 등 문제 지속”>


시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데는
사용료 체납과 전대 행위,
시설물 파손 등 관리 부실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지 사용료 약 3억 원 중
현재까지 2억 1천여만 원이
미납된 상탭니다.


시는 시유지를 제3자에게 재임대하는
전대 행위도 적발해
충주경찰서에 고발한 상탭니다.


라이트월드 조성으로 인한
일부 시설물 파손과 잔디 훼손에 대한
복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게
시의 주장입니다.
<현장인터뷰>정문수/충주시 관광개발팀
“관련법에 따른 법의 준수를 받아야 되는데 법적인 준수를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음에도 시정된 사항이 미미하고 계속 위법사항이 지속되다 보니까 그로 인해서 시민들이 불편하고 제3의 피해도 발생할 여지도 있기 때문에...”


시는 오는 15일
라이트월드를 대상으로
청문을 할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오는 15일 청문 예정…“향후 철거 가능성”>


문제가 된 사항에 대한
업체 측의 의견을 듣겠다는 건데
청문을 통해
명확히 소명되지 않을 경우
향후 철거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라이트월드 측은
시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사용료 과다 책정…전대행위 문제없어”>


사용료가 과다 책정됐고
전대 행위도
당초 시가 허락을 했던
부분이라는 겁니다.


업체 측 관계자는
“청문에서 시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예정이며
법적인 절차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트월드 부지
사용 수익 허가 취소를 두고
시와 업체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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