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예술의전당·도심광장 조성 본격화
부지 변경 논란이 일었던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구 동명초 여름광장에 들어설 예술의전당과 도심광장은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불거진 제천 예술의전당
부지 변경 논란.
당초 이상천 시장은
예술의전당을 구 동명초에서
세명대로 옮기겠다고
공약했으나 충북도가
난색을 표한 겁니다.
사업타당성 조사부터
국비 확보 등
각종 행정절차를
원점에서 추진해야한단
이유에섭니다.
길고 긴 줄다리기 끝에
이 시장은 세명대가 아닌
구 동명초 여름광장에
예술의전당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간제목 : 이상천 시장 “예술의전당, 세명대가 아닌 원안대로 여름광장에 건립”>
800석 규모의
예술의전당과 함께 들어설
도심광장의 밑그림은
오는 12월 중 나올 전망입니다.
<현장인터뷰> 임정호 / 제천시 예술의전당 TF팀장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2월 중 예술의전당·도심광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추진 중입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만여㎡ 규모
예술의전당은 뮤지컬과
영화·영상 전문 공연장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유필상 / 한국예총 제천지회장
“지자체나 지역 예술단체가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유치해서 제천시민들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자신의 임기 내에
예술의전당을
개관하겠단 의지를 밝힌
이상천 제천시장.
낙후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사업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