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124주년”…확 달라진 제천의병제
올해는 을미의병 창의 124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의병의 고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치수 기자의 보돕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의암 유인석 대장’을
중심으로 의병 항쟁이
일어난 제천시.
을미의병의 출발점이었던
제천에서 창의 124주년
의병제가 열렸습니다.
의병장들의 영장이
봉안돼 있는 봉양읍
자양영당에서는
의병제를 알리는
고유제가 진행됐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 봉양읍 자양영당서 고유제·순국의병위령묘제 등 의식행사 열려>
해마다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며
의병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제천 의병제.
제천시는 기존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의병 역사를 재구성한
단막극과 뮤지컬 공연 등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중간제목 : 민선 7기 출범 이후 달라진 제천의병제>
올해는 후기 의병을 주도했던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 개막작
공연으로 선보입니다.
<현장인터뷰> 이상천 / 제천시장
“의병제는 앞으로 축제가 아닌 선조와 제천을 위해 희생하신 의병을 기리고 정신을 본받는 제의 형태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숭고한 의병정신.
새롭게 달라진 의병제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참여 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