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입산 시 산불 주의
선선한 가을을 맞아 산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바람이 불고 건조한 가을 날씨엔 산불의 위험이 커 입산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쾌청한 가을을 맞아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북의 가을철 산불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모두 12건의 불이 나
산림 0.83ha를 태웠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가을철 산불 12건…등산객 부주의 50%>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6건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습니다.
가을철 대부분의 산불이
등산객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이어 쓰레기 소각과
담뱃불 실화가
각각 1건씩이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진천 각각 2건…제천·음성 1건씩>
충북 중·북부지역에서는
충주와 진천이 2건씩이었고
제천과 음성군이 1건씩
발생했습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 기간 도내 산림
11만 6천ha에 대한
입산이 통제되며
등산로 122개 노선,
619km가 폐쇄됩니다.
<중간 제목: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불법 소각 단속 강화>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됩니다.
충주시도 산불예방 활동을 할
진화대와 감시원을 배치하고
초동진화 태세를 갖출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최진혁/충주시 산림보호팀장
“산불 예방 및 진화 인력 운영계획은 산불전문진화대 53명, 읍·면·동 산불감시원 66명 등 총 119명을 동원하여 읍·면·동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 등을 할 예정입니다.”
도에 따르면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는 행위,
인화물질을 소지한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