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라이트월드 청문…허가 취소되나
충주시가 빛 테마파크인‘라이트월드’의 사용수익 허가 취소에 대한 청문을 했습니다.
지난해 지역 이슈였던 라이트월드의 존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세계무술공원에
문을 연
빛 테마파크 라이트월드를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청문이 열렸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라이트월드 사용 수익허가 취소 청문>
시가 라이트월드에 내준
행정재산 사용 수익 허가 취소
결정을 하기 전 밟는 절차입니다.
그동안 시는 라이트월드가
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설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사용료를 받아 왔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임대료 체납·전대 행위 등 문제”>
하지만 사용료가 수시로 체납되고
시유지를 제3자에게
재임대는 전대 행위가 계속되면서
결국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겁니다.
또한 시설물 파손과 잔디 훼손 등
시유지에 대한 부실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이
시의 주장입니다.
앞서 시는 라이트월드의
전대 행위를 충주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시는 이번 청문에서도
업체 측의 과실에 대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라이트월드는
시의 주장을
반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업체 관계자는
부지 사용료가 과다 책정됐고
전대 행위도
시가 허락을 했던 부분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업체 측은 시의 허가 취소에 대해서
법적인 절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존폐 기로에 서 있는 라이트월드의
사용 수익 허가 취소 여부는
이달 중 나올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