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행복한 마을 가꾸기 사업 첫걸음”


단양지역 환경단체와 적성면 감골 바람개비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 가꾸기 사업이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만큼 마을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감골 바람개비
마을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광장 가꾸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주민들이 정성들여
옮겨 심는 식물은
‘단양 쑥부쟁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유일하게
지역명이 붙여진
것이 특징입니다.


<중간제목 : 단양 적성면 감골 바람개비마을서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 첫걸음>
점점 사라져만 가는
‘단양 쑥부쟁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로운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이
적성면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장인터뷰> 오태동 / 단양 행복마을가꾸기 운영위원장
“우리 마을을 더 아름답고 인정이 넘치는 따듯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전통적인 ‘단양 쑥부쟁이’ 정원을 가꾸고 주민 전체가 정을 나누는...”


마을가꾸기 사업은
경관 개선과 함께
기존 마을회관을
주민 고충상담실로
운영해 여러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제목 : 지역 환경단체·단양중 학생회, 감골 바람개비 마을 주민들과 협업 이어가>
주민들은 지역 환경단체,
단양중학교 등과
협약을 하며
행복한 마을 가꾸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채인호 / 단양군 적성면 상리 이장
“주민들이 서로 어울려서 행복해지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행복마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2년 만에 전 주민이 나와 같이 꽃도 심고 마을 가꾸기를 하니까...”


주민 스스로
작은 첫걸음을 시작한
행복한 마을가꾸기 사업.


오는 8월과 9월이면
단양 쑥부쟁이 꽃이 활짝 펴
마을 곳곳이 연보라빛으로
물들 전망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