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에 스며든 예술…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박종혁 기자 2020-05-22

지역에 스며든 예술…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대부분의 문화예술 공간이 도심에 집중돼 농촌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보이는데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이나 방치된 공간에 예술을 불어넣어 농촌 지역 곳곳에도 문화예술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소제목 : 음성군 금왕읍 ‘올드 포토 갤러리’>


음성군 금왕읍의 한 공장 창고.


인근에 공장들이 즐비한 이곳에,
입구부터 걸려 있는
뒷모습만 담긴 사진들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중간제목 : 올해 1월부터 뉴욕서 직접 촬영한 그래피티·유명 작가 사진집 전시>


창고 안으로 들어가면
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그래피티 사진이
가지런히 걸려있습니다.


모두 40여년 가까이
사진 작품 활동을 이어온
한상근 관장이 소장한 작품들.


구석구석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어
쓰임을 잃었던 공장 창고는
작은 전시장이자 도서관이 됐습니다.
<인터뷰> 한상근 / 올드 포토 갤러리 관장
“이곳은 창고로 쓰였던 곳이었는데요. 이곳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보자 해서 2년 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올해 1월부터 오픈을 했습니다.”


진천소방서 내부에도
예술 작품이 곳곳에 걸렸습니다.


하나 같이
마음의 안정을 불러오는
평온하고 온화한 그림들.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을
취하자는 친절한 마음을 담아
꾸민 것들입니다.
<인터뷰> 이창목 / 진천소방서 소방장
“소방관들이 현장 활동을 하면서 받는 심리적 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풍경화나 정물화 위주로 그림을 걸게 됐습니다.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미술관 같다며 좋다는 반응을....”


음성 꽃동네 앞 도로에선
아름다운 옛 사계절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의 도화지가 된 것은
바로 도로 방음벽.


낡고 흉물스럽다는 민원을
계기로 탈바꿈시켜
차로 이동하는 일상에서도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문화예술 공간이
여전히 도심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러나 상상을 뛰어넘는 곳에
세워진 예술 작품이
예술에는 한계가 없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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