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다시 기승…방역당국 ‘긴장’
지난해 도내 중·북부 지역을 휩쓸었던 과수화상병이 올해 또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과수농가와 지자체에선 긴급 방제를 추진 중입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최근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은
제천의 한 농갑니다.
사과나무 곳곳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 백운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역학조사 진행 중>
올해 초 3차례에
걸쳐 철저한
방역활동을 했지만
감염경로도, 발생 원인도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과수화상병 발생에
농민들은 망연자실해
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장덕호 / 제천시 백운면 과수농가
“암담합니다. 애지중지 키운 나무인데 화상병으로 매몰 처분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과수화상병 전염이
가장 활발한 기온은
영상 18도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잦은 강우와 함께
개화기 벌에 의한
꽃 감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과수나무에 대한 매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감염경로 파악은)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과수화상병
사태 당시 중·북부지역
피해 면적은 90여ha.
방역당국은 의심증상
발견 즉시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