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제천 꽃 조형물, 결국 이전
제천시가 도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도심 속 대형 꽃 조형물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최근 말들이 많았습니다.
예산낭비, 도로교통법 위반 등 논란이 일자 5천만원이 투입된 조형물은 결국 의림지 인근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천 명동
교차롭니다.
교차로 중앙,
대형 꽃 조형물
이전 작업이 한창입니다.
시는 1억5천만원을 투입,
명동 교차로를 포함한
3곳에 꽃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명동교차로 등에 1억 5천만원 투입…대형 꽃 조형물 설치>
코로나19 사태 전
관련 예산이 이미
편성돼 있었지만
설치 이후 예산낭비 등
여러 지적이 계속됐습니다.
최근엔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린다며
도로교통법위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 도심 속 꽃 조형물, 예산낭비 이어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까지>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통안전지대에
인공구조물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시청 관련 부서에
공문을 보냈으며,
문제가 된 꽃 조형물은
의림지 역사박물관
인근으로
옮겨졌습니다.
<전화녹취> 제천시 관계자
“명동 교차로가 교통안전지역이고 경찰서에 민원이 좀 들어간 것 같습니다, 경찰에서도 꽃 조형물에 대한 이전을 요구했고 저희도...”
예산낭비란 지적에 이어
도로교통법위반 논란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제천시의
세심한 행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