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 군의회 의장단 선출 마무리…초선 ‘싹쓸이’
도내 시·군의회가 앞으로 2년 동안 의회를 이끌어갈 새 의장단을 뽑고 있는데요.
중부3군 군의회는 모두 초선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하반기 의장단을 뽑기 위해 열린
진천군의회 임시회.
오전부터 시작된 투표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중간제목 : 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원,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
진천군의원 7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5표를 받은 김성우 의원이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초선의원인 김 의원은 과반수가 넘는
표를 얻으며, 지지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우 / 진천군의회 의원(제8대 진천군의회 후반기 의장)
“앞으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며, 진천군민을 위한, 진천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석을 두고 내홍을 겪던
음성군의회 의장 선거도
별 탈 없이 끝났습니다.
<중간제목 : 음성군의회 최용락 의원,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
음성군의원 8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6표를 받은 최용락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초선의원인 최 의원은
진통 끝에 의장석에 앉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용락 / 음성군의회 의원(제8대 음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후반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되지 않을까 봅니다. 집행부와 서로 협치, 견제를 하면서 음성군민이 보다 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같은 날 증평군의회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단 선거도 원활히 마무리됐습니다.
<중간제목 : 증평군의회 연풍희 의원,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
증평군의원 7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6표를 받은 연풍희 의원이
5대 후반기 의장으로 뽑혔습니다.
초선인 연풍희 의원도
의장직을 맡게 되면서
중부3군 초선 열풍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연풍희 / 증평군의회 의원(제5대 증평군의회 후반기 의장)
“군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 항상 군정에 반영시키고, 군의회의 목적인 감시와 견제의 수단을 항상 열어놓고 군정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오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인물이 없어 투표 당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