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원구성 마무리…갈등 속 선출




제8대 충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발 속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모두 끝났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제8대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갈등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통합당 소속 의원 반발>


앞서 지난 7일
의장단을 선출하는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 7명 모두
명패를 들고
본회의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의장단을 독식하려 한다”고 비난하며
남성 의원들은 항의 삭발을 했습니다.


<중간 제목: 의장 천명숙·부의장 권정희 선출>


전체 의원 19명,
결국 통합당 소속 의원들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이
투표에 참여한 끝에


의장에 천명숙 민주당 의원,
부의장에 권정희 같은당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중간 제목: 운영위원장 함덕수·행복위원장 곽명환·산건위원장 유영기>


상임위원장 선출도
민주당 의원들만 참여한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함덕수 민주당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곽명환 민주당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유영기 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이회수 민주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최지원 통합당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앞서 통합당 의원들은
“협의 없는 원구성 무효”라고 주장하며
“재논의가 없을 시
천 의장의 자격 문제 등을
공론화하겠다“고 경고해
향후 원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간 제목: 8대 전반기 첫 여성의장 탄생…후반기도 여성 의원 선출>


한편, 8대 충주시의회 의장단은
전반기에 허영옥 의원이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후반기도 여성 의원들이
이끌게 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