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제천 청전 지하상가,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던 제천 청전 지하상가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올해 초 행정처분인 허가취소를 통해 지하상가 소유권을 확보한 제천시는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제천 도심 속에
위치한 청전
지하상갑니다.
1997년
지하도로와 함께
부대시설 등이 들어섰으나
당시 사업을 추진하던
모 기업의 부도로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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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간
방치됐던 제천 청전동
지하상가는 곧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될
예정입니다. //
시는 시설물 귀속 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 민간 사업자의
시유지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하고 시설물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
구조물 안전진단
용역 이후
곧 건축설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철우 / 제천시 도시건설팀장 42초~1분
“안무실이나 동아리방, 미디어공간, 쉼터, 작은영화극장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설공사에 대해서는 제천시의회 의견 정취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평소 교통사고
위험으로 지하도를
이용 중인 시민들은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정운교 / 제천시 고암동
“지하상가가 있으니 무용지물하지 말고 새롭게 바뀐다고 하니까 여러 사람이 이곳에 와서 여가도 즐기고 시간도 보내고...”
그동안 소유권 문제로
구체적인 활용 방안 없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청전 지하상가.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