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공공승마장 개장…말 산업 육성 ‘박차’
2017년부터 말 산업 육성을 추진했던 괴산군에 도내 2번째 공공승마장이 개장했습니다.
괴산군은 중원대학교와 협력해 말 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괴산군 괴산읍 공공승마장>
널찍한 공간에 말이 지내는 방인 마사동과,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 승마장까지.
괴산자연드림파크 인근에
새로 들어선 도내 최대 규모의
공공승마장입니다.
<중간제목 : 괴산군, 총사업비 22억원 투입 약 3만㎡ 규모 공공승마장 조성>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돼
약 3만㎡ 규모 승마장이
착공 3년 만에 개장식을 열었습니다.
<현장싱크> 김두년 / 중원대학교 총장
“이번에 개장한 중원대학교 승마교육원(괴산 공공승마장)이 괴산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지역에 명소가 되고, 지역 경제와 상권을 살리는 효자노릇을 해주시길....”
현재 도내에 있는 승마장은
공공승마장 2곳을 포함해
모두 18곳.
그 중 유일하게 자치단체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곳 공공승마장은
<중간제목 : 괴산 공공승마장, 학생 승마교육·재활 승마 프로그램 등 운영>
민간 승마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승마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푭니다.
<인터뷰> 최상범 / 중원대학교 승마교육원장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말 산업과 관련된 많은 직업군을 체험도 할 수 있고,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중원대와 연계해서 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는....”
지난 2017년 말 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지로
괴산군이 선정되면서, 군은 말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제목 : 괴산군·중원대, 교육·운영 협력…지역 말 산업 육성 추진>
그 해 중원대와 협력해
4년제 대학 최초로 관련 학과도
신설해 기반을 마련했고,
이날 개장한 공공승마장이 더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이차영 / 괴산군수
“(공공승마장 개장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중원대학교에서도 말 산업과 관련된 새로운 연구와 학문적인 탐구가 발전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든....”
괴산군은 앞으로 야외 승마길 조성과
말 산업 특구 지정도 추진해
지속적으로 말 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