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험 제천시, 인구 늘리기 ‘안간힘’
지방 중소도시들의 공통적인 문제, 바로‘인구 감소’입니다.
충북에서는 제천시가 도내‘시’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 지역에 진입했는데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 중입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CG1. 제천시 인구 현황 (자료제공 : 제천시청)
지난달 기준
제천시 인구는
13만3천395명.
전월 대비 118명,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천781명이
감소했습니다. //
올해 6월 기준
6세 아동은 1천20명으로
0세 아동은 609명에 그쳤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지역 출생아 수 해마다 100여명 감소 추세>
이처럼 저출산과
고령화가 계속되자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제천시를 30년 이내에
사라질 수 있는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충북서 ‘시’ 단위 첫 소멸위험 지역 포함>
위기에 놓인
제천시가 다양한
인구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오는 2021년까지
출생아 수를 1천명으로
늘린다는 뜻의
‘012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또 연간 72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무제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이용미 / 제천시 여성가족과장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최대 720시간까지 사용 중이며, 시간 당 1만원 정도인데 자부담이 1천500~8천500정도입니다. 720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나머지는 자부담을 해야 하는데 나머지 비용을 지자체에서...”
코로나19 여파 속
더욱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양극화 현상.
소멸위험 지역에 진입한
지자체별 인구 늘리기
안간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