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잠잠…보상금 청구 절차 돌입
올해 충북지역 농가를 덮친 과수화상병이 며칠째 잠잠한데요.
확진과 의심 신고가 눈에 띄게 줄고 있고 매몰 작업도 마무리되면서 보상금 청구 절차가 본격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확산 기세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7월 31일 기준
도내 확진 농가는
모두 492곳으로
지난해 충북 145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늘었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지던 과수화상병이
최근 들어 잠잠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간 제목: 충북 과수화상병 잠잠…추가 확진 없어>
7월 27일부터 31일까지의
발생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추가 확진은 없었습니다.
도에 따르면
충주가 339곳으로 가장 많고
제천이 134곳,
음성이 16곳,
진천이 3곳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의심 신고는
27일 1건, 28일 4건,
29일 2건, 30일 1건,
31일 2건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의심 신고 한 자릿수…매몰 작업 97.9% 완료>
과수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나무를 땅에 묻어
확산을 막고 있는데,
현재 매몰 작업은
276.7ha 중 271ha가 완료돼
97.9%가 끝난 상탭니다.
매몰이 마무리되면서
농가 보상금 청구 절차도
본격화됐습니다.
<중간 제목: 매몰 비용·손실보상금 청구…농가 신청 준비 한창>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상금은
매몰에 든 비용과
손실에 따른 보상금으로 지급되는데
현재 각 피해 농가들은
농촌진흥청에 접수할
보상금 서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으로
정성껏 키운 나무를 땅에 묻어야 했던
지역 과수 농가.
시 농기센터는 올해 안에
보상금 청구 조치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