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잠기고…충주 폭우 피해 900억 추산 ///정현아
최근 내린 폭우로 충주지역은 도로가 망가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피해 규모가 900억 원이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일 충주 북부지역에
최대 48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하천이 넘치고 산사태 등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주택·농경지 등 피해…2명 사망·4명 실종>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주택 102동과
도로 58곳, 하천 102곳과
농경지 520ha 등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충주에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집중호우 피해액 914억 추산>
이번 집중호우로
앙성과 산척, 엄정과 노은, 소태 등
5개 면지역 피해액은
지난 3일 기준
9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에 대부분 집중됐는데
도로 피해가 217억여원,
하천이 500억 철도가 40억,
산사태가 32억여원 저수지 27억 등
902억 8천100만원으로 추산됐으며
사유시설인
주택은 1억 6천900만원,
농경지가 9억 9천800만원
축산농가가 4천300만원 등
12억 1천만원에 달하는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중간 제목: 군인·공무원·자원봉사자 수해 복구 구슬땀>
피해가 큰 만큼
수해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투입된 인력은
군인 550명과 공무원 150명,
자원봉사자 1천500여 명이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한편 충주댐 수역에도
각종 부유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