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권태응 문학관 전시물 확보 ‘과제’
동시‘감자꽃’으로 잘 알려진 권태응 시인의 문학 세계를 담기 위한 문학관 건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충주시가 유필 원고 등 전시물을 확보해야 하는데, 최근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권태응 문학관이
조성될 부지 인근입니다.
지난 2018년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었던 충주시가
권태응 선생의
문학세계와 문학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권태응 문학관 건립…생가 복원 추진>
총사업비 52억여 원을 들여
생가 복원과
지상 1층 규모의
문학관을 지을 예정인데,
전시물을 확보하는 게
여전히 큰 과제입니다.
<중간 제목: 공립문학관 건립…등록자료 100점 이상 갖춰야>
앞서 충북도 재정투자심사에서
전시 물품 확보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공립문학관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등록 자료를
100점 이상 갖춰야하기 때문입니다.
만 33세 나이로
일찍 생을 마감한 선생의 작품과 유필 원고,
생필품 등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기증도 받고
<중간 제목: 시민 기증 추진…코로나19 영향 만남 어려워>
해외에 거주하는
선생의 자제와 접촉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만남이 성사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시물 확보는
이미 지역 문학인들도 우려했던
문젭니다.
관련 간담회에서
당시 문학인들은
문학관 체험 프로그램 증설과
전시물 확보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권태응 동요제를 열고
권태응 문학상을 만드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하고 있는 충주시.
문학관 건립은
전시물 확보에 따라
그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