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옛 한전연수원 안전진단…결과 관건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옛 한전연수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쯤 나올 결과에 따라,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과 속도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건물 중 하나인
옛 한전연수원입니다.
건물을 리모델링 해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시설과
특화 온천장, 식물원 등으로 꾸며
‘수안보 플랜티움’으로 쓴다는 구상인데
최근 시가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갔습니다.
<중간 제목: 옛 한전연수원 정밀안전진단…다음 달 29일까지>
6천500여만 원을 들여
지난달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건물 활용을 위한
안전진단을 받기로 한 겁니다.
시에 따르면 앞서 육안으로도 가능한
정밀점검에서는 C등급을 받았는데
<중간 제목: 균열·철근 상태 등 측정…구조물 내부 안전성 확인>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콘크리트 균열과 철근 피복 상태 등
구조물 내부를 면밀하게 측정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건물 안전성 문제는
앞서 시의회에서
지적된 적이 있습니다.
<중간 제목: 조중근 시의원 “건물 안전 우려…D등급 시 부지 재검토” 제안>
지난 7월
조중근 시의원이
제248회 제1차 임시회
사전 발언을 통해
건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 부지 재검토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현장싱크>조중근/충주시의원 (지난 7월 21일)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려면 3개월의 시간과 1억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며 담당 부서에서는 현재 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만약에 D등급이 나온다면 사업 부지에 대한 재검토와 사업변경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CG1///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 변경은 진단 결과에 따라 검토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현재까진 정해진 방향은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옛 한전연수원 매입 과정에서
시의회 패싱 논란과
조길형 시장 공개사과 등으로
충주지역 이슈 중 하나가 된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속도는
10월 말 나올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간 제목: 충북도 감사…재심의 신청 4건 접수>
앞서 이 사업과 관련된
충북도 감사에서
중징계 1명과 경징계 2명,
훈계 3명 처분이 요구됐으며,
4건의 재심의 신청이
도에 접수된 상탭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