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폐업도 힘들다”…간판만 남은 흉물 주유소 늘어
박종혁 기자 2020-09-15

“폐업도 힘들다”…코로나로 간판만 남은 흉물 주유소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업을 하고 싶어도 철거 비용이 부담돼 수년째 방치되는 주유소가 적지 않아 곳곳에서 흉물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괴산군 괴산읍>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
인근 국도변의 한 주유소.


이곳 주유 장비 모두 때가 타
곳곳이 벗겨지고 갈라지며
관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장소제목 : 괴산군 연풍면>


인근에 또 다른 주유소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S/U___주유소 지붕은 곳곳이 망가져 있고
방치된 세월을 말해주듯
주유기 주변 바닥에는
잡초가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한두 해 정도가 아니라
10여 년은 더 방치된 것처럼
곳곳이 녹이 짙게 슬었습니다.
<현장싱크> 마을 주민
“동네사람들은 저 주유소가 없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폐기물 때문에 문제라고 하네요. 폐기물을 어떻게 처분하느냐가 문제....”


<중간제목 :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매출 감소…도내 폐업 신청 주유소 15곳, 휴업 31곳>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등 이동 인구가 줄면서

올해 폐업을 신청한
도내 주유소는 현재까지 15곳,
휴업 하는 곳도 30곳이 넘습니다.


이런 주유소가 장시간 방치되면
도로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관리 소홀로 인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수억원의 철거 비용 부담 등으로 방치된 휴·폐업 주유소 늘어나>


그러나 건물과 시설을 철거하고
토양을 정화하는 비용이 1억원은 훌쩍 넘어
철거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화인터뷰> 박무제 / 한국주유소협회 충북지회 사무국장
“주유소는 제일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 폐업인데요. 폐업하기 전에 토양 오염도 검사 등에서 문제가 생기면 폐업도 마음대로 못하는 상황입니다. 복구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나오기 때문에....”


문 닫는 주유소 속출에도
뚜렷한 대책이 없어
지역 곳곳 흉물이 된 주유소는
계속 늘어날 것을 보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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