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충주 수소충전소에 고압 충전이 중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청주의 한 수소충전소의 고압 저장용기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같은 제품을 쓰는 충주도 안전성을 우려해 감압 충전하고 있는 건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연수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솝니다.
<중간 제목: 충주 연수 수소충전소…일 평균 16대 이용>
지난 6월
충주지역 제1호 수소충전소로 문을 열어
하루 평균 16대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 충전소는
고압 충전이 중단되고
현재 중압 충전만 가능한 상탭니다.
<중간 제목: “고압 수소저장용기 사용 중지…예방 차원”>
시는 지난달 29일
고압 충전에 쓰이는 수소저장용기의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는데
앞서 청주의 한 수소충전소의
고압 저장용기에서 일부 이상이 생기면서
같은 제품을 쓰는 충주도
예방 차원에서
사용을 중단한 겁니다.
고압은 700bar로
자동차의 90%까지
연료를 충전할 수 있어
약 550km를 달릴 수 있지만
<중간 제목: 중압 충전 약 340km 주행…타지역 운전자 이용 줄어>
중압은 400bar로
58%만 충전돼
340km정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압 충전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제천과 원주 등 타지에서 오던
운전자들은 여주 등으로
발길을 돌린 상탭니다.
<전화녹취>충주시 관계자
“수소 차량에 가득 충전을 하는 것은 안되고요. 현재 450bar 정도로 감압해서 충전을 하고 있어서 300~400km 정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시는 해당 수소저장용기의
안전성이 입증될 때까진
고압 충전을 중지할 방침입니다.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로
친환경 자동차로 떠오르는 수소차.
충주시는 지난해
수소전기차 76대를 보급했고
올해는 10월 6일 기준
32대가 출고되는 등
모두 108대를 보급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