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주인 바뀐 청주 실크리버CC '갑질' 논란
황정환 기자 2020-10-16

최근 매각을 통해 사업주가 바뀐
청주 실크리버 골프장이
갑질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동의 없이 그린피를 일방적으로 인상한데다,
예약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기존 회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황정환 기잡니다.

----
<청주 실크리버컨트리클럽 지난 8월 주인 바뀌어>

지난 8월 말 청주 실크리버컨트리클럽 주인은
경북 김천에서 다른 골프장을 운영하는
한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매각대금은 부채를 포함해
약 1,300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기존 회원 그린피 이용료 약 22% 인상>

경영진이 바뀐 이 골프장은
이달 초부터 이용료를 인상하겠다는 안을
발표한 겁니다.

기존 회원은 평일 주말에 상관없이
53,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됐지만,

평일에는 약 22%가 오른 65,000원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엔 75,000원을 내야합니다.

평일 회원은 기존 85,000원에서
10%대 인상률로 만 원이 올랐습니다.

<골프장 이용료 인상 회원들 '불만'>

클럽 회원들은
골프장 이용료 인상을 놓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용객 수요가 많아지면서
슬그머니 가격을 인상하면서,

오히려 서비스는
이전보다 떨어졌다며
회사를 비난했습니다.

<현장녹취> 골프장 회원 A씨 (음성변조)
“예를 들어 화장실에 조그만 수건 같은 것, 손 씻고 이런 후 쓸 수 있는 수건도 없어지고..(가격만 비싸지고)

<회원 예약제도 '유명무실'>

회원들에게 당초에 보장된
예약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입니다.

회원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이용이 어렵고 ,

일반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예약을 배정하는 것 같다며
회사 갑질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녹취> 골프장 회원 B씨 (음성변조)
“돈을 더 내는 불만은 있죠. 갑작스럽게 주인이 바뀐 뒤에 부킹도 잘 안 되고 그러니까 불만이 있는거죠.”

<회사 측, 요금 인상은 인건비 상승 등 불가피한 상황>

하지만 회사 측은
요금 인상안과 관련해

물가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요인이 이전부터 있었지만,

M&A과정에 보류됐다가
불가피하게 이번에 올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약 문제도 전국적인 '문제', 규정대로 처리>

또한 현재 골프장 예약이 어려운 것은
전국적인 상황이라며

차별 없이 규정대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녹취> 골프장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만 (예약이) 안 되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골프장) 상황이 마찬가지이거든요. 다른 곳도 확인해보시고 그 분들이 주장하는 것이 형평성이 있는 건지 현재 대한민국 전체가 그러는 건지...”

이러한 골프장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원들은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환입니다. (임헌태)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봄맞이 새단장 ‘완료’

2024-03-14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준비 ‘순항’

2024-03-14

충북경찰청 SNS 해킹…“중국계 해커 추정”

2024-03-14

[R]“애국의 요람”…증평 김득신문학관 전시 ‘다양’

2024-03-14

음성·진천·괴산 “공동장사시설 추진”

2024-03-14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 입국

2024-03-14

충주시의회, 결혼 이민자·청년 사업 제안 다양

2024-03-14

[R]“인구 소멸 위기 극복”…제천시, 현장 전입 신고처 운영

2024-03-14

충주의료원 등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

2024-03-14

김경욱 예비후보 “작은정원 특별법 제정 공약”

2024-03-14

[R]이종배 예비후보 “충주, 교통·물류 중심도시 조성”

2024-03-14

조길형 충주시장 “악성 민원 엄정 대응”

2024-03-14

충주시 “산사태 피해 주민 교통 편의 지원”

2024-03-14

15일 충북 낮 최고 18도…미세먼지 '한때 나쁨'

2024-03-14

[포토뉴스]제천명지병원, 재활치료센터 개소

2024-03-13

[포토뉴스]음성 원남지사협, 사랑의 도시락 전달

2024-03-13

단양군보건소, ‘새학기 유행성 감염병’ 무료 접종

2024-03-13

생거진천 대표 음식 취급 업소 모집

2024-03-13

음성군, 농업인 복지서비스 ‘풍성’

2024-03-13

제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2024-03-13

진천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철저해야”

2024-03-13

제천시보건소, 암환자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2024-03-13

충주시, 복지시설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2024-03-13

증평군 “임산부 배려로 저출산 극복해요”

2024-03-13

충주 목계나루 문화공간 무료 대관

2024-03-13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