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쓰레기가 방치됐다는 소식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골칫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차현주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충북혁신도시 환경정화 활동으로
도로주변과 공원에서 쓰레기와
불법 전단지 등을 4t 이상 수거했지만
폐기물들은 여전히
해결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첫 아파트 입주와
공공기관 이전이 시작됐던 충북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했고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했습니다.
혁신도시 상가 중심가에는
음식물쓰레기부터 버려진 박스까지
여러 종류의 쓰레기들이 방치 돼 있습니다.
인도에는 풀이 무성히 자라
시민들이 다니기에 불편해보입니다.
<인터뷰> 진천군 주민
“보시다시피 지나다니는 길에 풀숲도 많지만 쓰레기도 너무 너저분하게 있어서 보기도 안좋 고 냄새도 많이 나고 환경적으로 너무 안 좋아요. 그래서 여기를 깨끗이 정리를 좀 해줬으면....”
CCS충북방송 취재이후 쓰레기는 치워졌지만
쓰레기들은 꾸준히 버려지고 있어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주택가와 멀지 않은 곳에서도
폐타이어와 스티로폼 등
다양한 종류의
건축폐기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도에도 잡풀들과 폐기물들이 뒤섞여
사람이 다니는 곳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인터뷰>진천군 상인
“여기뿐 아니라 저쪽도 다 그래요. 예를 들어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 옆에가 너무 지저분하니깐.. 나 같은 경우는 주변 정리를 하긴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이런 폐기물은 빨리 빨리 수거를 해주면 좋은데...”
폐기물 문제가 언급 된지 수개월째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관리와 정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