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단월정수장 여과 방식은?…전문가 열띤 논의
정현아 기자 2020-10-26

충주시가 오래된 단월정수장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CCS충북방송은 여과 방식도 변경이 필요한지 짚어보는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질 변화 등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단월정수장 현대화’는
1977년과 1987년 지어져
오래된 단월 1, 2정수장을
신설‧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사업비는 721억 원이 들어갈 예정으로
시설을 개선하면서
정수장 여과 방식도


기존 모래 여과 방식에서
고도처리시설로
변경이 필요한지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중간 제목: CCS충북방송, 충주 단월정수장 현대화 여과 방식 토론>


전문가들은
100여 년 전부터 쓰인
모래 여과 방식은
오랜 노하우가 축적돼 안정적이라는 점,
막여과는 수질이 보장된다는 장점을 설명하고


두 방식의 시공비에
큰 차이는 없음을 비교 설명했습니다.


달천 원수 수질 문제도 짚어봤습니다.


<중간 제목: 향후 산업 발달 수질 변화 고민…복류수 수질 검증 필요>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기준이 높은 만큼
평균치가 아닌
최고의 수질을 위한 공법이
필요하다는 점과
앞으로 충주 산업 발달로 인한
수질 변화 가능성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또 여름 장마철 대장균 등급이
4등급인 점을 우려를 하면서도
복류수 수질 검증의
필요성도 제시했습니다.
<현장싱크>최정동/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사실 대장균이 8~9월에 4등급으로 나왔다는 건 상당히 우려되는 일일 수가 있습니다. 그 아직까지 복류수에 대한 수질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검증을 해봐야 되지 않나..”


현대화 부지에
고도처리 시설 도입을 대비한
일부 공간을 비워두는 데에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현장싱크>김형수/성균관대학교 수자원전문대학원장
“막여과를 쓰더라도 뒤에 다른 걸 붙일 수가 있는 거죠. 이게 지금 미래 부지를 놔두고 차후에 고도처리 방식을 갖다 붙인다 하더라도 모래 여과를 쓰시던 막여과를 쓰시던 뒤에 차후에 몇 년 후에 또는 십 년 후에 고도처리를 갖다 붙여도 전혀 문제가 없고.”


전문가들은 여과 방식은
현재보다는
수 십 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미량 유해 물질 제거에 대한 고민과
공법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강조했습니다.
<현장싱크>최정동/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당국의 허가나 통합적으로 고려를 해서 일종의 다면 평가서를 만들어가지고 기존 공정과 그리고 막여과 혹은 고도처리공법에 대해서 이제 약간의 점수화 시키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이런 전문가 토론회나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가지고 결정하는 방법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충주 단월정수장 현대화 사업
여과 방식에 대한 토론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10시와
31일과 11월 1일 오후 11시에
ccs충북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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