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자활센터가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홀몸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현장을 차현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소제목 : 음성군 원남면>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은
89세 이근원 할아버지
혼자 사는 이근원할아버지는
매끼 챙겨먹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근원/ 음성군 원남면
“혼자 있으니깐 와서 돌봐 주는 게 얼마나...저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생활지원사가
요리를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에게
재료준비부터 요리과정까지
한 단계씩 꼼꼼히 알려줍니다.
야무진 칼질에서는 노련함도 느껴집니다.
<현장음>
“아버님 이제 재료 준비 끝, 잘하셨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완성되고
요리를 배우는 어르신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정용각/생활지원사
“어르신들이 요리에 자신이 없고, 음식을 전혀 못하셨는데 이렇게 요리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 있고 앞으로 건강하게...”
음성지역자활센터에서 하는
간단재료 영양가득 프로젝트는
홀몸노인들을 찾아가
밑반찬 만드는 것 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주 1회 방문해 요리재료와
설탕, 소금, 간장 등
기본양념 10종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순양/자활센터 팀장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도 매우 지쳐있으셨어요. 그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요리뿐만 아니라
집안일과
어르신이 혼자하기 힘든 일 등을
도와드리며 말동무도 되어줍니다.
환절기로
건강을 더욱 챙겨야하는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친일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