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평인삼씨름단이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습니다.
훈련장도 신축되면서 충북 씨름계 부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차현주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증평군 씨름장>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이
몸을 풀며
훈련준비에 한창입니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시작됩니다.
근육질의 태백급부터 거구의 백두까지
10명의 선수들이
온통 땀범벅 입니다.
천하장사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은 실전 같은 연습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연승철/ 인삼씨름단 감독
“전국 최고의 씨름단이 되는 게 바람이고요, 향후에있을 남아있는 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올 한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삼씨름단은 최근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7월 단오대회에서는
김진 선수가
천하장사를 포함해
5번째 꽃가마를 탔습니다.
<인터뷰> 김진/ 인삼씨름단 선수
“저희가 이제 다른 팀에 비해 훈련시설이 잘 돼있어서 운동여건도 되게 좋고...저는 그래도 한라급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제 체급 치고는 빠른 씨름을 한다는 거...”
준수한 외모로
씨름판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손희찬 선수는
태백급 1품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손희찬/ 인삼씨름단 선수
“항상 태백장사라는 목표를 두고 운동을 하고 있고요, 지금은 부상을 안당하게 꾸준히 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10명의 선수들은
최근 신축한 전용 훈련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열리는
천하장사대회에서
증평인삼씨름단이
모래판을 평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