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학력 논란 연일 시끌
임가영 기자 2020-11-09

충북교총이 제안한 가칭 청주시 평준화고 학력실태 조사단 구성에 대해 도교육청이 당장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충북 학력 논란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분위깁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국회 이광재 의원이 쏘아올린
충북 학력 논란에

충북교총은 2주안에 교육계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칭 청주시 평준화고 학력 실태 조사단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 학운위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교육위원회 역시 전향적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차기 지난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교육계 인사까지 조사단 구성을 촉구하면서
충북 학력 논란은 불거지고 있습니다.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은 9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 구성원과
충북 도민의 알 권리 해소 차원에서라도
도교육청은 책임 있는 답변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
“납세자인 국민들의 알권리를 책임져야 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학생 스스로도 내가 어느 정도 학업 성취도를 하고 있으며 또 학교도 학업성취를 하고 있는가 부모들도 알아야 되지만..”

이처럼 충북 학생들의 학력 현주소에 대해
교육계는 물론 많은 도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지만

당장 교총이 제안한 가칭 청주시 평준화고 학력 실태 조사단 구성은
연내에는 힘들 전망입니다.

조사단 주최에 나서야 할 도교육청이
당장 학력 공개를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충북 학력이 여실히 드러날 경우
지난 38년간 이어졌던 성적. 학벌지상주의가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도교육청 일반고 평준화 취지에도 맞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동영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과장>
“저희 교육청에서도 그부분은 사실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태조사단을 구성해서 다시 학교로 이 학력을 조사하러 갔을 때 학교에 대한 부담, 현재 상황은 대입 수능을 한달 정도 앞두고 있고 고등학교 입시도 아이들이 선택하는 입장에서.................”

하지만 각계 교육계가 뭉쳐 거시적 차원의 평준화고 교육 발전
논의를 모색하는 취지의
발전협의회 구성이라면 마다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이 당장 학력 공개는 어렵다고 했지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과
일반고 선택 시기에 맞물려 불거진 충북의 학력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임가영입니다.(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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