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축구부의 찾아가는 축구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축구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는데. 어린 학생들의 표정엔 기대감이 가득 차 있습니다.
차현주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장>
20명의 학생들이
공에 집중하며 필드 위를 달립니다.
중원대 축구부가
괴산에 있는 중학교를 찾아가
축구를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축구교실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괴산 연풍중학교 학생들이 중원대로 찾아와
인공잔디에서 뛰어보기도 하고
시설들 구경도 하며 수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이세인/ 괴산 중원대 축구부 감독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엘리트 교육을 통해서 다양하고 여러 가지 체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찾아가는 스포츠교실을 하게 되었습니다.”
괴산 지역의
소규모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연풍중학교 전교생이 참가해
쌀쌀한 날씨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제목: 괴산 소외된 소규모학교…찾아가는 스포츠교실로 관심>
워밍업으로 시작된 수업은
실제로 팀을 나누어서 시합도 해보고
드리블 연습도 해보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채명혜/ 괴산 연풍중학교 1학년
“학교에서 배우던 축구보다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시고 전문적으로 알려주셔서..”
평소 축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축구를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인성과 리더십,
사회성 등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인터뷰> 전병훈/ 괴산 연풍중학교 3학년
“축구를 평소에도 많이 좋아하는데, 혼자 배우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근데 이번 기회에 궁금했던 기술들을 직접 물어보고 배워서 많은 것들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2년째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중원대 축구부는
앞으로도 괴산 중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