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곶감은 조령산 기슭에 위치한 고랭지 산간 지형에서 수확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합니다.
연풍곶감은 특히 곶감의 육질이 다른 지역 곶감보다 뛰어나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군 연풍면 곶감농장>
괴산 연풍면에 위치한 한 곶감 농장
건조실에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곶감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빨갛게 잘 건조된 이곳 괴산 연풍 곶감은
곶감의 속살이 보일 정도로 투명합니다.
이곳 곶감의 질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터뷰>오성일/ 괴산연풍곶감 작목반 관계자
“연풍곶감은 고랭지에서 자란 감나무에서 달린 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찰져서 아주 우수한...”
이곳 곶감은 특히
다른 곳의 곶감과 달리
해발 500미터 이상에서 부는 산골바람을 통해
건조하기 때문에 깨끗한 것이 특징입니다.
반건시 곶감은
추운 날씨에 곶감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더욱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겨울 강추위가 곶감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크기는 크고 색깔 좋은 과일은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 낼 수 있으나,
당도 높은 과일은
자연환경이 가장 중요합니다.
연풍곶감은 또한
빚을 때 생감을 깎는 방법부터
다른 곳과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깎아
감에 붙어 있는 이물질까지 제거합니다.
<인터뷰>오성태/괴산연풍곶감 작목반 주인
“곶감은 배부르려고 먹는 과일이 아니고 맛있게 먹는 후식이기 때문에 당도가 높아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괴산의 깨끗한 바람에
60일간 자연 건조된 맛있는 곶감들은
모양과 빛깔,
당도를 따져 정성껏 상자에 담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괴산 연풍 곶감은
앞으로 국내 곶감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