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성군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기도원에서 8명이 줄줄이 확진을 받았는데요.
이로써 기도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3일 기도원을 방문했던 60대 A씨는
1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26번 B씨와 27번 C군은
A씨의 손자들로
각각 대학생과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와 C군은 현재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5번 기도원 관련 확진자 가족 2명 양성판정…무증상,유증상 확진>
이들 중 C군은
대소면의 한 초등학생으로
현재 해당 학교는 등교 중지됐고,
학교와 무예 학원 등은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원, 교직원 등
141명 검사가 진행 중이고,
그 중 밀접접촉자 22명은
검사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조병옥/음성군수
“충청북도역학조사반 그리고 학교 당국, 교육청 우리 음성군이 합동으로 회의를 한 결과, 1학년 전체 그리고 선생님 포함해서 141명을 하기로 했고, 그중에서도 밀접 접촉자는 22명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음성군보건소 등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쯤 기도원에 다녀간
서울 송파구 확진자에게
기도원 관련자들이 처음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국은
이들이 다녀간 기도원과 학원 등
방역을 강화하고,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삼셩면 공공시설 6곳 운영 잠정 중단…거리두기 1.5단계 상향 논의>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기도원이 위치한
삼성면 체육관과 도서관, 게이트볼장 등
공공시설 6곳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인터뷰>조병옥/음성군수
“우리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고, 특히 각종모임이나 이런 소규모 행사는 당분간 자제해 주셔야지만 확산을 방지 할 수있기 때문에..”
음성군에서 줄줄이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충북도와 음성군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도
논의 중에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