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는 트리클라이머 자격증 교육을 합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이색 스포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괴산군 사리면>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한 채
나무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나무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아찔한 광경에
눈길이 집중됩니다.
로프를 튼튼한 가지에 걸고 매듭법을 활용해
로프를 밟고 올라갑니다.
<인터뷰>이교원/한국산림레포츠협회 대표
“나무 위에 올라가서 작업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기술을 이용해 수목을 관리하는 작업자들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나무를 오르기 전
땅에서 안전교육을 먼저 받고,
로프도 던져보는 연습을 합니다.
강사의 설명이 끝나고
수강생들은 직접 연습해보고
나무에 오를 준비를 단단히 합니다.
안전하게 설치된 로프를
차근차근 올라타며
나무 위로 조심히 올라갑니다.
<인터뷰>최서연/트리클라이밍 수강생
“군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 반으로 사실은 참여를 하게 됐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흔히 나무에 오르는 일은
나무를 괴롭히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적당한 충격은 오히려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자극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중간제목: 괴산군 트리클라이밍 교육으로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자연에도 좋은 효과>
괴산에는 산이 많고 나무도 많아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규/트리클라이밍 1기 수강생
“계속 꾸준한 연습과 반복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교육 한 번이 끝이 아닌
꾸준한 보수교육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갑니다.
농촌지역에
앞으로 자연을 위한 프로그램과 일자리들이
계속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