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기도원과 고등학교, 기업체에서도 발생했습니다,
군은 20일부터 전자출입부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리고 방역 체계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음성군 삼성면>
지난 14일 음성군 삼성면
한 기도원에서 확진된 7명을 시작으로
기도원을 방문한 60대와 손자 2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뒤이어
음성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370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추가로 1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3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음성의 한 기업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됐고,
연이어 50대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음성군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명이고
충북 내 코로나 확진자는
225명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조병옥/음성군수
“우리가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고, 특히 각종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 등은 당분간 자제해 주셔야지만....”
결국 음성군은,
지역 내 경로당과 문화 체육 시설 등
공공시설 575곳을 무기한 폐쇄하고
축제나 행사 등을
취소 또는 연기했습니다,
<중간제목: 20일부터 PC방등 전자출입명부 의무화…공공시설 575곳 무기한 폐쇄>
20일부터는 지역 내 전체 PC방에
전자출입 명부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정주현/ 음성군청 문화체육과
“군 내 PC방 49개소에 대해서 전자출입 명부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노래연습장이나 중점 관리 시설과 같이 전자 출입 명부 설치 그리고 이용이 의무화가 되고....”
감염이 음성군에 집중돼있는 만큼
군은 모임이나 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