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는 농산물 캐릭터인 ‘충주씨’가 활동하고 있는데요.
1년 사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역할을 넘어 충주를 알리는데도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영상음>
“사과하면 충주. 충주 사과. 사과 사십쇼. 정중하게 충주 사과.”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충주 사과를 외치는
수달 캐릭터.
지난해 첫 선을 선보인
충주시의 농산물 캐릭터 충주씨입니다.
올해로 21살, 수달 공무원으로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충주씨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가 2만 2천명을 넘어섰고
충주사과 홍보송은
조회수가 57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수달 캐릭터 충주씨…직거래 행사 등 활약>
재치 넘치는 입담과
귀여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각종 홈쇼핑과 직거래 행사에서
농산물 판매 실적을 높이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형석/충주시 농정과 유통팀
“온라인상에서 직거래나 판매, 농산물 홍보 등 갖가지를 많이 수행했고요. 홈쇼핑에서는 3번 나가서 다 완판을 기록을 했고 현재 농산물 온라인 페스티벌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약 이 기간 동안 4억이 넘는 농산물을 팔 정도로 충주씨라는 브랜드를 갖고 저희가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충주씨가
농산물 캐릭터로 활동한지 1년.
<중간 제목: 충주씨 활동 범위 확대…농산물 플랫폼 등 확장>
각종 농산물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지역 이슈와 이벤트 전달 등
활동 범위도 폭넓어지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 활약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판매 플랫폼을 더욱 확대하고
마케팅 기회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김형석/충주시 농정과 유통팀
“기존에 감성적인 면을 건드렸다면 향후 2021년에는 저희가 많은 분들이 다양하게 폭넓게 충주시 농산물을 구입하고 충주씨와도 어떤 접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충주씨는
우리동네 캐릭터 장려상과
올해의 명품마케팅 대상을 받는 등
농산물 캐릭터의 맹활약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