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학 찰옥수수를 이용해 떡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떡은 열흘 가량 남은 수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차현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소제목: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교육생들은 야무진 손길로
떡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옥수수가루로 만든 월병과
옥수수 찹쌀떡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구수한 옥수수 냄새와
달콤한 떡 냄새가 더해져
후각을 자극합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특산 자원을 활용한
떡 제조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형숙/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팀
“옥수수 제품을 활용해서 저희 지역에 있는 특산 자원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어서 가공, 체험, 홍보할 수있게끔.... ”
괴산군 대표 농산물인 대학 찰옥수수
탱글탱글한 옥수수로 만든 떡을
한 개씩 박스에
정성스럽게 포장합니다.
교육생들은
찰옥수수를 직접 재배하는 농민과
앞으로 떡 판매할 계획이 있는
예비 창업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터뷰>김범일/ 괴산 달천약선 사장
“대학 찰옥수수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서, 전국 판매를 해보고 싶은데, 제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이날 만든 떡은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치를
괴산고 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중간제목: 대학 찰옥수수로 만든 수능 떡…괴산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전달>
대학 찰옥수수로 만든 떡으로
수험생들이 대학에
철떡 같이 붙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김현정/괴산 건강떡 창업 교육생
“대학 찰옥수수로 만든 찹쌀떡 먹고 대학에 꼭 가자, 파이팅!”
현재 코로나19로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만은
가득히 전해졌습니다.
괴산군은
지역 특산물을 홍보 하고,
건강한 떡을 개발해
맛도 잡고 경제도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