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청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해 한때 일부 부서가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음성이 나와 업무는 재개됐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지난 25일 오후 3시쯤
충주시청의 한 부서 사무실이
일시 폐쇄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청 직원 확진자 접촉…일부 부서 일시 폐쇄>
해당 과 소속 직원이
접촉한 서울 강서구 거주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 직원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과 소속 직원 등 29명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겁니다.
<현장 녹취>
“저희 안내문을 붙여놔 가지고 코로나 때문에 폐쇄한다고.. 혹시라도 N차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니까..”
<중간 제목: 해당 부서 29명 등 자가 격리…직원 ‘음성’ 판정>
부서에 대한 선제적 방역 소독이 진행됐고
26일 오전,
접촉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업무는 차질 없이 재개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 21일
김장과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지역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확진자 추가 발생…무증상 양성>
26일 오후 1시쯤
70대 A씨가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 25번째 확진자이자
충북 255번째 확진 판정입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자택에서 김장과 관련해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A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타지 지인 접촉 자제…김장 모임 등 취소” 당부>
도내 김장 등과 관련된 확진이 늘면서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등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자제하고
김장 모임 등을 통한
가족·친지간 만남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