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음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그 여파로 전통시장과 상가에 손님 발길이 끊겼는데요.
보도에 차현주 기잡니다.
<장소제목: 음성군 금왕 전통시장>
시끌벅적해야 할 시장이 조용합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손님들도
필요한 물건만 사고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연말 모임과 회식 예약이 많았지만
이번 사태로 예약취소가 많이 돼
식당 주인들은 한숨만 내쉽니다.
<인터뷰>이광진/ 음성군 금왕시장 상인
“월 말이면 모임 자리들이 있는데, 지금 월초에 예약해 놨던 게 예약취소 건이 많이 들어왔어요. 좀 힘들고요. 저만 힘든 게 아니고 장사하시는 분들은 다들 (힘들죠)”
음성 지역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회적거리 두기 1.5단계로 격상된 첫날
<중간제목: 25일 0시부터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음식점과 카페 등 일제 점검 실시>
조병옥 음성 군수와 군청 직원 등 450여명이
음성군 음식점과 카페 등
1천666곳의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각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와 출입자 명부 관리,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재 음성군 코로나 확진자가
더 늘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인터뷰>박금화/ 음성군 주민
“친구들 모임도 못하고, 가을 구경도 좋은데 구경도 못 가고 속상하죠. 언제 끝나요.”
충북혁신도시와 진천군도
음성군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간제목:충북혁신도시와 진천군도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방역 철저히>
앞으로 2주간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면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연말 모임과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야 할 때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